일반

사랑하는 태영이에게

by 김태영 posted Jan 08,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태영아 오늘은 선생님이 학교에서 일하는 날이야.

마침 우리반 봉사활동일이기도 하구.

그래서 혜인이랑 현주랑 준영이, 태식이, 태호가 학교에 와서 같이 청소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단다.

그리고 태영이가 한라산에서 찍은 사진도 같이 보면서 태영이 찾기 놀이두 하구.

정말 추울 텐데 오히려 더 씩씩하고 기특해 보이던 걸? ^^*

아주 보기 좋았단다.

준영이는 부러워하더구나.

사실은 선생님도 많이 부러워.

한번 꼭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쉽지 않은 것이 국토종단인 것 같아.

제주도에 갔어도 날씨 때문에 백록담에 가지 못했었는데..

우리 태영이는 이 추운 날에도 즐겁게 갔으리라 생각하니 더욱 기특하다.

선생님은 다음 주 월요일에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러 청주에 내려간단다.

방학이 끝나기 전에 얼굴 볼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

카페에 자주 들리렴.

건강하고

끝까지 화이팅~~~ ! ^^*

서울에서 한미현 선생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