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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야!여긴 눈이내렸단다.

by 김 성수 posted Jan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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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 이틀째구나! 오늘은 어땠니?
걸을만 하느냐? 발은 안 아픈지, 다리에 알은 안베겼는지,
베낭은 지고 다닐만한지, 궁금하구나
음성녹음 하라고 대장님이 말씀하시면 자세히 녹음을 해주거라.
몸상태는 어떤지, 기분은 어떤지, 친구들 많이 사귀었는지, 먹는
음식은 맜있는지, 잠은 어떻게 자는지, 등등
무척 힘들었겠지? 잘 참고 있느냐! 힘들땐 힘들다고 말로 표현하고
눈물이 나면 살짝흘리렴. 참지만 말고
열심히 이겨내고나면 자전거 손잡이 부터 그려서 뒷바퀴가 그려지는날
이면 경복궁에서 만나겠지! 힘들고 나면 좋은 일이 생길거라는 희망으로
버텨서 오거라. 힘든 동료들 보면 도와주면서........
성수가 보고 싶은 엄마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