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보고싶은 딸 에게

by 이정혜 posted Jan 08,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딸 정혜 보아라.
너의 편지 잘보았단다. 답장이 늦어서 미안해...
오늘이 행군 이틀째구나. 오늘 기분은 어떠니... 많이 힘들지?
예쁜딸 배낭은 무겁지 않니.
날씨가 많이 추워서 우리딸 손,발이 꽁꽁 얼었겠구나.
우리딸 손 때문에 걱정되는구나. 집에선 잔소리 많이 했는데 너의
빈자리를 느낀다. 친구없어 속상해 하더니 친구 많이 사귀었니?
사랑하는 딸 !!!
친구들과 멋진 탐험되기를 바라며... 끝까지 완주해 경복궁에서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즐거운 하루 되기를.....
아자 ! 아자 ! 파이팅 !!!
정혜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