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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빈아~ 엄마다~

by 서창빈 posted Jan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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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아들 창빈아~

창빈아~ 엄마다
엄마 많이 보고싶겠지만 잘 참고 있겠지*^*
지금쯤 행군을 끝내고 삼랑진에서 잠을 청하고 있겠구나
손 발과 이닦기 깨끗이 해야 하는 거 알지
그래야 탈이 안난단다
신발이 커서 불편하지는 않니? 불편하면 전화녹음 할때나 메일 쓸 때 알려줘
조치를 취해줄께 엄마가....
입던 속옷이 무거우면 버려라 (베낭이 무거우면)
오늘 원동 낙동강 철길옆을 걸어 갈때 창빈이의 뒷모습을 보았단다
아빠랑 지현이랑. 같이...
씩씩하게 잘 가고 있더구나
창빈아 괴로울 땐 차라리 즐겨라 ...그 순간들을... 그리하면 덜 고통스럽단다
우리가족들은 창빈이 생각을 한시도 잊지않고 걸어가는 모습을
떠올리고 있단다 창빈이는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그럼 잘 자 ~ 또 쓸께~
부산에서 사랑하는 엄마가....

-지현이 의 말 : 오빠야 ~ 아자~ 아자~ 화이팅 힘내!!!!
-아빠의 말씀 : 창빈아 ~ 장하다
아빠가 항상 응원하고 있단다 박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