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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장남 태완아~

by 임태완 posted Jan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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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완아!!
어제 네 떠나가는 뒷모습을 보니 어떻게 힘든 여정을 다 끝낼까
걱정이 되더니만
아까 전화로 네 목소리를 듣고보니
네 다짐처럼 건강하게 무사히 국토종단을 잘 마치리라 생각 된다.
힘들고 지치 더라도 네 뒤에는 널 응원하는 아빠와 가족들이 있으니
참고 힘내도록 하렴...
마음은 네 어께에 짊어진 짐을 아빠가 대신 져 주고 싶지만
네 인생의 짐을 아빠가 대신 질수 없듣이 네 여정의 짐도 아빠가
대신 짊어질수 없는게 마음이 아푸구나
끝까지 참고 견디는 거야~!
약속하고 우리 경복궁에서 보자
너무나 사랑한다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