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오늘은 일요일이다.
평일과 달리 넌 일요일만되면 일찍일어나서 컴하고 티비보고 맛난 거 찿아 먹고 하루종일 여유만만이었지?
근데 날씨도 쌩쌩추운날에 일찍 일어나 추위에 떨며 밥먹고 행군 준비하는 것 영 아니지?
'집이 코앞인데 이게 무슨 고생이람.
내가 뭔다고 이러고 있다냐? 집으로 토끼고 싶지만 체면에 그럴 수도 없고 참 미치겠다' 그자? 아마 과거의 경험담으로 볼때 이런 생각 조차도 없어지고, 그저 머리속이 텅비어가는 느낌이니? 추위와 더위에도 무감각해지고 그저 한가지 목표만이 있을 뿐이다. 오로지 걷고 또 걸어서 한양까지 가야 한다는......
사람이 살면서 단순해진다는게 얼마나 좋을 때가 많은지? 모든걸 다 잊고 한가지에 몰입한다는게 얼마나 힘들면서도 큼 즐거움인지 한길이는 이미 충분히 알고있으니 그 즐거움을 만끽하렴. 그저 평범한 일상에서는 누리기 힘든 행복이다.

오늘도 열심히 걷고 또 걸어라.
벌써 일주일째다.
의젓한 모습으로 볼날도 머지 얺았구나.
건강 조심하고 하루하루가 행복하길 빈다.

사랑하는 아들한테 엄마가
2005.01.0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0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1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73
27929 일반 오빠 !!! 나 은정이야 !! 20대대 양두영 2004.07.30 169
27928 일반 강한 사준이가 되자 홍사준 2004.07.30 169
27927 일반 힘내라 양갱!! 나윤경 2004.07.30 169
27926 일반 널 위해 준비했어~ 김상우 2004.07.31 169
27925 일반 형빨리돌아와 김창훈 2004.08.01 169
27924 일반 진우보기! 안진우(25대대) 2004.08.01 169
27923 일반 지나온길 되새기며 김수용 2004.08.02 169
27922 일반 남자가 없는 집....... 강경모 2004.08.04 169
27921 일반 에헤~~~~~~ㅁ 박지원 2004.08.04 169
27920 일반 중국엔 ~~ 임정욱...한국에는 아빠가(1). 임정욱 2004.08.12 169
27919 일반 침착한마음 허산 2004.08.16 169
27918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정근우 2004.08.18 169
27917 일반 득확이형..ㅋㅋ 송도헌 2004.08.24 169
27916 일반 제주도 바람에 모든 잡념 날리며.... 권수연, 권수려 2005.01.05 169
» 일반 일요일... 아침 일찍일어나는 날^-^ 박한길 2005.01.09 169
27914 일반 슬아 ! 아빠야, 이슬 2005.01.14 169
27913 일반 고지가 눈앞이다 신아라 2005.01.17 169
27912 일반 동규야 힘내 이동규 2005.07.19 169
27911 일반 아들에게 김준현 2005.07.20 169
27910 일반 필승 7연대 ★7연대★ 2005.07.28 169
Board Pagination Prev 1 ... 731 732 733 734 735 736 737 738 739 74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