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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이다.
평일과 달리 넌 일요일만되면 일찍일어나서 컴하고 티비보고 맛난 거 찿아 먹고 하루종일 여유만만이었지?
근데 날씨도 쌩쌩추운날에 일찍 일어나 추위에 떨며 밥먹고 행군 준비하는 것 영 아니지?
'집이 코앞인데 이게 무슨 고생이람.
내가 뭔다고 이러고 있다냐? 집으로 토끼고 싶지만 체면에 그럴 수도 없고 참 미치겠다' 그자? 아마 과거의 경험담으로 볼때 이런 생각 조차도 없어지고, 그저 머리속이 텅비어가는 느낌이니? 추위와 더위에도 무감각해지고 그저 한가지 목표만이 있을 뿐이다. 오로지 걷고 또 걸어서 한양까지 가야 한다는......
사람이 살면서 단순해진다는게 얼마나 좋을 때가 많은지? 모든걸 다 잊고 한가지에 몰입한다는게 얼마나 힘들면서도 큼 즐거움인지 한길이는 이미 충분히 알고있으니 그 즐거움을 만끽하렴. 그저 평범한 일상에서는 누리기 힘든 행복이다.

오늘도 열심히 걷고 또 걸어라.
벌써 일주일째다.
의젓한 모습으로 볼날도 머지 얺았구나.
건강 조심하고 하루하루가 행복하길 빈다.

사랑하는 아들한테 엄마가
200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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