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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야.....

by 박한울 posted Jan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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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아!!!
날씨가 무척 춥다. 우짜노?
걷다 보면 추위가 잊어질려나?
한울아 오늘이 가장 큰 고비가 아닐까 한다.
집도 가깝지, 다리도아프지, 가족들도 보고 싶지, 지치기도 하지 모든게 오늘이 가장 힘들거 같다.
아마 오늘만 지나면 적응되서 조금씩 나아질 거야. 조금만 더 힘내라.
오늘 언니가 사탕 준다 했는데 못줄거야. 혹시 기다렸다면 경단떡과 찹쌀떡으로 대신하렴. 널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담았으니까.
그래도 혼자 간것 보다는 오빠야들도 있고 친구도 있으니까 좋지?

어려워서 남에게 도움 청하는 거는 부끄럽고 창피한게 아니고 당연 한 거란다.
그래야만 너도 다른 사람이 어려울 때 도와줄 수가 있거든.
힘들면 언제나 대장님들과 주변의 언니오빠들에거 도와달라고 하렴.
그리고 니도 니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으면 스스럼 없시 도와주고.

벌써 일주일째다.
얼마 않있어 보겠구나
고생하거라......
마니마니사랑한다 보고싶다.

2005.01.09
사랑하는 엄마가 널 보고싶어하면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