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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완아~엄마다.

by 임태완 posted Jan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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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는데도 이렇게 추운데 우리 아들 고생이 많네.

날씨가 많이 추워. 내복을 두개씩 입어야 겠네.
잠잘때도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시게 입고 자고.
많이 걸으려면 잘먹고 잘 자는것도 중요하단다.

혹시나 어려운일 있으면 누나 형아한테 꼭! 도움을 청해야한단다.

태완이는 강한 아이니깐 잘 해내리라고 믿는단다.

그곳의 소중한 추억을 잊지말도록 탐험일지에 기입하는것도 방법이란다.

너의 앞날에 힘이되는 소중한 경험이 많았으면 한다.

참, 태완아 변은 잘 보고 있는거니?
변을 참으면 어떻게 된다고 엄마가 말했지?
자기전이나 아침에 일어났을때 꼭 볼일을 보도록해라. 무서우면 친한 형아한테 같이 가자고 하고... 그런건 창피한 일이아니란다.

가져간 간식꺼리는 아끼지 말고 먹고, 용돈은 필요할땐 써도록해.

혼자서 모든걸 해야만 하는게 다소 어려울수 있지만, 조금씩 태완이도 어른이 되어갈 준비를 해야겠지.. 이런 경험도 태완이가 멋진 사나이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란다. 태완이의 멋진 앞날을 위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