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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고 있을 민주, 나연이에게..

항상 엄마, 아빠 품속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가 요즘 많이 힘들겠구나.
지금 이모랑, 이모부랑 병찬이랑 오랫만에 민주,나연이 집에 놀러왔는데
엄마, 아빠가 민주 나연이 걱정많이하면서도 많이 자랑스러워하고 계시더라
이모두 너희 둘이 없으니깐 집이 너무 허전한거 같다.
보구싶구나...

그 곳에선 아직까지 별일없이 잘 견디는 것같네.
평소의 민주, 나연일 생각하면 힘들다구 투정두 많이 부리구, 떼두 부릴거
같은데 사진속에서 잠시 보니 꽤 씩씩해보이구 어른스러워보인다.
집에 돌아와서두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는 사람이 됐음 좋겠다.

지금 방금 호정이 이모랑, 이모부랑, 호정이랑 와서 정신이 하나두 없다.
민주, 나연이 무사히 국토종단 마치고 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그 때 맛있는 거 사줄께.
잘 참고 씩씩하게 남은 기간 보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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