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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나선 발걸음, 지금도 가벼웠으면...

by 문준선 posted Jan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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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한 귀절을 너에게 보내마,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나는 결과에 집중한다. 내가 바라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 그 과정을 즐기지 못해도 개의치 않겠다. 내가 결과에 집중하면서 그 과정을 계속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선수는 훈련의 고통을 즐기지 않는다. 운동선수는 훈련을 완수했다는 결과를 즐긴다. 어미 매는 무서워서 떠는 새끼 매를 둥지에서 꺼내어 벼랑 아래로 떨어뜨린다. 날기를 배우는 고통은 결코 즐거운 경험이 아니다. 하지만 어린 매가 하늘을 향해 솟구칠 수 있을 때 그 고통은 순식간에 잊혀진다.
나는 힘든 상황을 승리의 전주곡으로 생각한다.

오늘도 엄마는 네가 작은영웅이 되어 돌아오는 날을 꿈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