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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 6 (아빠의 편지)

by 허정현 posted Jan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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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에게
섣달겨울의 추위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느라 고생이 많겠구나
늘 따뜻한곳에서의 생활속에서 살다가
추위속에서 지친 다리를 이끌고 상경하는
아들을 생각하면 이 이빠도 가슴 한켠의
짠한 마음이 늘 시리는구나
그러나 오늘의 이고통과 괴로움이
장차 아들이 살아가면서 큰 디딤돌이 되고
강한 아들로서 다시 거듭날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늘 나자신을 이길수있고 참고 버틸수 있는
의지를 멋지게 보여주리라 믿는다
어차피 해야할 아들의 길이라면
힘든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참고 한걸음씩
걷다보면 엄마아빠와 만나는 날에는
크게 울수도있고 크게 웃을수도 있단다
결코 부끄럽지않은 아들이 되어
돌아와 주길 바라며
늘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가
국토종단 대원들과 대장님들
모두~~~ 화이팅 ~~~
허정현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