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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들아 사진찍을때 힘들어도 웃어라^-^

by 이민아/박진우 posted Jan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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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이민아!
넌 연대별 사진 찍을때 왜 뒤에 숨어인냐 얼굴이 잘 안보이쟌아
담에 사진 찍을땐 얼굴이 학실하게 보이도록 포지션을 잘 잡아라
알안냐? 글고 힘들고 피곤해도 사진 찍을땐 웃어라 ㅎㅎㅎ 김!~치!
(민아는 신발이 젖지는 않안냐? 다음엔 아빠가 트래킹화를 사주께...)
아 참 민아 전화목소리 들었는대 우는 소리가 아니고 웃는 목소리라서 아빠
기분이 몹시 좋다. 그날은 민아 먹고싶은 걸로 사줄테니까 끝까지 힘내라.

박진우! 넌 또 왜 사진찍으면서 인상파가 된냐?
눈이 좀 부은것도 같고 울언냐? 아님 잠을 넘 많이 자서 부언냐?
입은 퉁 불거져 나오고,.....
사진 찍을땐 웃으면서 찍어라 알았지...(^-^)

탐험일정을 죽 읽어 보니까 나도 같이 걷고 싶어진다.
행군뒤의 밥맛은 정말 꿀맛인대.... 잘머고, 푹자고, 열심히 걸어라 ㅎㅎ
오늘 경상북도를 지나고 있으니 벌써 1/3이상 왔구나.
사실 행군이란 것이 갈수록 피로가 누적되어서 힘이 드는 거거든.
서로 옆에 친구들을 격려해주고, 즐겁고 행복한 일들을 상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행군하도록 해라. 힘들다 피곤하다 그러면 더 힘들고 피곤해 지거든,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젤 중요할 거야.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갈때마다 경복궁이 점점 더 가까워진다는 걸 명심해라.
사진찍을땐 잘보이게 웃으면서 찍고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