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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김기대에게

by 김기대 posted Jan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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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야!
여기도 날씨가 무척 춥단다
따뜻한 곳에서 생활에 익숙한 기대 가 고생이 심하겠구나
요즘들어 올 추위로선 제일 추운날씨라 하니 엄마와 동생 기보도 형걱정이
많이 되는지 기도도 해고 마음이 편칠 않는 기색이다.
아빠도 따뜻한 이불속에서 잠을 자로라면 차기운기운속에 침낭에서 잠을 자는
기대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기대야!
"인과응보" 라는 사자성어를 아느냐
내가 노력한만큼 댓가가 오는 것이야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 라고 말 할까?
지금은 춥고 힘들고 다리에 힘이 빠져 걷기도 힘들 겠지만
이런 험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나도 모르게 나약함은 사라지고
강한 , 강인한 기대로 다시 태어나는것이야.
멋진기대를 생각하니 아빤 자랑스럽다.
처음에 기대가 탐험을 스스로 하겠다고 하여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 고생을 많이 할텐데 .... 하고 조심도 하였으나
기대의 결정에 흐뭇 하였단다 또 대견하기도 하였고..
암튼 더욱건강해진 기대를 기다리며 안녕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