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구잖니...

선열아..아빠다. 잘지내고 있고 별동대 사진을 보니 태영이 빼고
전부가 언니,형들인것 같구나.... 힘들지 않았지..
제주도에서 출발하여 어느덧 대구라 하니 벌써 1/3은 왔구나..
조그만 더 힘을내길 바란다...
아빠는 대구에 몇번 가본 경험이 있단다,,
엄마랑도 함께 가본 대구란다....
지금 너의 심정은 어떨까.... 헌데 넌 그런 고통을 충분히 넘겨버릴수 있는
아빠의 자랑스런 아들이길 바란다...
별동대 사진을 보고 아빠,엄마는 물론 할머니,할아버지도 무척 널 대견해
하신단다.. 모두가 다 말이지...
선열아... 그럼 내일 또 보자..
아빠가... 자랑스런 선열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