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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눈이 오네!

by 고선 posted Jan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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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음성사서함으로 대장님의 탐험소식 들으니 날씨가 차갑다고 하는구나. 여기도 눈발이 흩날리고 있어. 그렇지만 이까짓 날씨쯤이야 우리 써니는 이겨내리라 믿어.사진 보니 얼굴이 야윈 것 같은데 입맛 없더라도 꼭꼭 챙겨먹길 바래.
행군 후에 먹는 밥 꿀맛이지 않니?
우리 딸 많이 보고 싶다.
날마다 날짜 세어가며 기다리는 엄마 마음 알고 있니?
오늘도 화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