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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보아라!

by 박경태 posted Jan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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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야!
집이 너무 조용하구나!
밖에는 바람소리가 창문을 흔들고 뉴스에서는 오늘이 올겨울들어 최고로 추운날이라는데 경태가 고생이 많구나.
올 겨울이 지나면 경태가 중학생이 되는구나! 이젠 중학생이자 청소년이지.
이번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면 중학생이자 청소년으로 대우가 달라져야겠지.
아빠나 엄마도 그만큼 대우를 달리해주마.
그리고 이번 여행의 의미를 경태도 음미해보렴.
기덕이 형이 평소 전에 국토탐험했던 이야기를 자주했을때 왜 그 이야기를 자주 하였는가 그 만큼 기억에 남고 기덕형의 학창시절에 유익한 경험이어서 이지 않을까! 이번 경태여행도 셀 수 없을만큼의 많은 영향을 미칠거야. 아주 많이 말이야.
형과 함께하는 여행이니까 형과 얘기도 많이 해보렴
평소에 왜 의견차이가 많이나는가도 생각해보고 평소에 묻지 못했던 얘기도 물어보고 하고 싶었던 얘기도 하고. 이 지구상에 피를 나눈 형제는 단 둘뿐이란다.그러한 너희들이 앞으로 붙어 생활할 수 있는 시간도 10년이 안되지. 그 후엔 각자의 생활이 있어서 가정을 꾸리고 일가를 이루어 따로 떨어져 살아가야겠지.성장해서 보면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절이고 각자 가장 잘해줄수 있는 시절인게지. 이번 여행에서 많은것을 얻길 바라고 더욱 어른스러운 경태로 만나자.경복궁에서 만날때까지 건투를 빈다.
경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