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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아, 안녕.
아파트로 형하고 가면서 너희들이 어떤 마음으로 출발하게 될지
걱정 그리고 대견한 마음으로 갔단다.
걸어보니 힘들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종단이 너희들을 기다린단다.
태어나서 이런 고생은 난생 처음이겠지.
가기전 엄살석인 너에 말들이 기억나는 구나.
경험하지 않는 크기는 누구도 알수 없단다.
아픔이 너희들이 살아가는데 그런적도 있었지라고 말 할 수 있는
추억이 될 수 있고 희망 품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를 바란다.
그래도 동훈이 동현이는 친구도 같이 가고 영관이 영이 있으니 든든하지..
종단 마치는 날까지 힘찬 마음 즐거운 기분으로 걸어다오.
경복궁에서 만날때는 따뜻한 국물에 기분좋은 음식이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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