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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렸네.
잘 지내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보면서 씩씩한 모습으로 서있는 아들 보니 걱정 안해도 되겠더라. 보기 좋았어.

지금 엄마가 "한길아 괘안나?"하고 물으면 니는 "엄마 같으면 괘안겠어요?"라고 할까, 아니면 "응 괘안타"라고 할까? 아마 뒷쪽일꺼야 그치?

몇번은 아니지만, 엄마 경험으로는 육체적으로 몹시 힘들고 지치면서 한계를 느끼면 오히려 정신은 맑아지고 마음이 차분하면서 안정이 되는 것 같더라. 아마 그런 느낌을 "카타르시스'라고 하나?
국토종단을 하면서 너희들도 그런 느낌을 때때로 가질거야. 자기스스로의 능력을 시험하는 거지. 그기서 이겼을때의 자기만족감이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울까?

또 쓸데없는 잔소리다.
어련히 알아서 잘할까봐.

오늘 제주도에서 부친 엽서 잘 받았다.
추위속에서도 글씨 잘쓸려고 무지무지 애쓰셨더구먼.
고마워. 그리고 사랑한다. 우리 아들.....

편지 전달식 할때가 다되가지?
도 눈물 한번 쏙 빼겠구나.

오늘도 행복하거라.
2005.01.11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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