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렸네.
잘 지내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보면서 씩씩한 모습으로 서있는 아들 보니 걱정 안해도 되겠더라. 보기 좋았어.

지금 엄마가 "한길아 괘안나?"하고 물으면 니는 "엄마 같으면 괘안겠어요?"라고 할까, 아니면 "응 괘안타"라고 할까? 아마 뒷쪽일꺼야 그치?

몇번은 아니지만, 엄마 경험으로는 육체적으로 몹시 힘들고 지치면서 한계를 느끼면 오히려 정신은 맑아지고 마음이 차분하면서 안정이 되는 것 같더라. 아마 그런 느낌을 "카타르시스'라고 하나?
국토종단을 하면서 너희들도 그런 느낌을 때때로 가질거야. 자기스스로의 능력을 시험하는 거지. 그기서 이겼을때의 자기만족감이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울까?

또 쓸데없는 잔소리다.
어련히 알아서 잘할까봐.

오늘 제주도에서 부친 엽서 잘 받았다.
추위속에서도 글씨 잘쓸려고 무지무지 애쓰셨더구먼.
고마워. 그리고 사랑한다. 우리 아들.....

편지 전달식 할때가 다되가지?
도 눈물 한번 쏙 빼겠구나.

오늘도 행복하거라.
2005.01.11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쓰셨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050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47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434
31369 일반 즐거운마음으로 기다린다. 박남준 2005.01.11 126
31368 일반 도현이오빠 이도현 2005.01.11 159
31367 일반 정훈아 우리 집앞으로 지나가겠네. file 이정훈 2005.01.11 239
31366 일반 역시! 아들 정영이야! 박정영 2005.01.11 370
31365 일반 아거들아~~~ 고생많다.. 구아진 / 최신훈/ 이 2005.01.11 201
31364 일반 축하해 시형!! 이시형 2005.01.11 178
31363 일반 어느 눈길을 걷고 있을까^^~~~*** 은승만 2005.01.11 115
31362 일반 너의 목소리를 듣고 박진우 2005.01.11 213
31361 일반 장하다 우리 상우에게 이상우 2005.01.11 207
31360 일반 주인공은 마지막에 웃는다 조수호 2005.01.11 227
31359 일반 자랑스러운 작은영웅~ 구해완 2005.01.11 158
31358 일반 꿀맛을 느껴보았는지? 김세중 2005.01.11 113
31357 일반 노트북이다 신동현 2005.01.11 117
31356 일반 햇살같은 나의 아들 광현 이광현 2005.01.11 221
31355 일반 정신기 짱이다!!!! 정신기 2005.01.11 208
31354 일반 현종이 아빠가 태영이.누리에게..... 김태영.김누리 2005.01.11 230
31353 일반 초코파이 맛이 어떠셔 ? 양 화 동 2005.01.11 272
31352 일반 보람을 느끼는재홍아 김재홍 2005.01.11 158
31351 일반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고선 2005.01.11 142
» 일반 길아 잘지내지? 박한길 2005.01.11 226
Board Pagination Prev 1 ... 559 560 561 562 563 564 565 566 567 56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