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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야
할머니와 할어버지는 날마다 전화해서....
네 걱정만 하신단다.....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어쩌냐고.....
잘 이겨내고 있다고 해도 믿지를 않는구나.

오늘은 막내이모, 큰이모, 수연이 이모가 행복한 세상에
올 일이 있어서 우리 집에 왔단다.
성아에게 편지를 쓰라고 노트에 적어주셨어.

막내이모---
성아야 건강한 너의 모습 이모도 보고싶다.
너의 엄마가 매일 니 생각에 운다는 말 한했다.^^*

큰이모---
발랄하고 창의력이 많은 성아를 큰이모는 사랑한단다.
오늘도 김성아 화이팅!!

셋째이모---
너가 없는 그 자리가 왜 그리 허전한지. 매일 일기예보에
눈이 와도...비가와도 성아가 생각이 나는 구나.
더 느끼는 것.
널 사랑한다는 거야.
빨리와라. 우리모두 기다린다.

석진---
니가 그런 짓을 하다니....놀랍다. 허걱!
하여튼 갔다온 다음에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

병갑---
오!! 대단한데 니가 국토종단을 한다니
내가 아는 동생도 저번 여름에 갔다왔는데...많이 힘들다고 하던데....
아무튼 재미있게 갔다와라



모두 널 보고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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