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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수연,수려야.

by 권수연, 권수려 posted Jan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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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수연, 수려야,
언제나 맑고 밝은 영혼을 갖고 살아갈 우리 수연,수려에게 엄마가 할 수있는 일이 무엇일까?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민하고 있단다.
이세상에서 가장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우리수연,수려가 지치고 쓰러지지않게 지켜줄 엄마가 되려는 마음가짐으로 각오를 단단히 한단다.
엄마는 너희들의 영원한 기둥으로 갈증이 날때마다 언제나 샘물을 줄 수있는 그런자리로 곁에 있으마.
(수연아) 장하다. 우리 수연이, 사진에서의 모습과 목소리는 엄마,마빠에게 커다란 에너지를 주고 의욕이 생기게 한단다. 마무리하는 그날 우리 꽉 한번 안아 보자꾸나.
(수려야) 멋진 우리 딸 수려야, 발바닥은 괜찮은지? 꿋꿋하게 잘 해내리라 믿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무겁구나. 그래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얼마나 좋을까 부럽단다. 학생일때의 특권을 마음껏 만끽해보고라.
추신: 앞으로 기회는 후회없이 찾아주마. 많은 밑거름이 되리라고 믿는다.
사랑해 엄마,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