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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
태영아, 누리야 휴식을 취하고 있는 너희들의 모습을 보니
누리의 미소가 역시 예쁘던데
민주랑 나연이도 같이있어서 보기 좋았단다.
민주, 나연이에게 태영이 누리가 많이 힘이 되어줄것 같은데
아주 소중한 시간 되기를 .....
태영아, 누리야
이제 일주일후면 너희들을 볼 수 있어서
엄마는 다음주 수요일이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시간은 또 왜 이리 가지않은지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남은 기간 너희들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고
누굴이기는거보다 너희 자신을 이기는 일이 가장 훌륭한 일이라고
엄마가 얘기했지
우리 씩씩하고 이세상 누구보다 용기있고 박력있는
태영이는 꼭 성공하리라 믿는다.
그동생 누리도 물론 잘하겠지.
누리야 어린나이에 오빠 따라서 하느라고 무진장 힘들지
우리 누리 수요일날 경복궁에서
엄마품에 안길 모습을 생각을 하니 벌 써 눈물이 나네
누리야, 힘들땐 엄마, 아빠를 생각해봐
어디서고 최선을 다하는 아들, 딸이 있어서 오늘 이 시간도 얼마나 행복한지
오늘 새벽에 엄마가 운동을 다녀오는데 얼마나 춥던지 우리 아들, 딸이 얼마나 추울까 몹시 걱정이 된단다.
그래도 오늘 너희 태영이, 누리, 민주, 나연이 사진을 보니 몹시 행복하고 보람찬 하루가 될것 같아. 사진 대장님께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누리야 편지 아주 잘 받았단다.
엄마는 손을 되도록이면 보호할려고 많이 노력해. 아빠가 많이 도와주셔
그리고 아빠는 퇴원하셔서 집에서 엄마가 잘 간호하고 있단다.
이번 기회에 아빠는 담배를 아주 끊으셨어. 참 잘하셨지.
우리 누리는 정말 마음이 너무 고와요..
태영아, 누리야
너희가 엄마, 아빠 아들 딸인것이 엄마는 이 세상에서 제일루 든든한 빽이란다.
언제나 무지무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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