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이 사진과 편지 너무 반갑구나

사랑하는 우리딸 나연아,
오늘은 엄청 운이 좋은날 인것 같다.
우리 민주, 나연이의 모습만 크게 찍은 사진이 올라왔단다.
얼마나 반갑고, 소중하던지....
사진을 보고 또 보고, 너무나 보고싶은 우리 딸!!
옆에 태영이, 누리의 모습도 살짝 보이네.
같이 휴식도 취하고 얘기도 많이 나누는것 같아 마음이 놓이는구나.
서로 같이 힘이 되어 주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하나, 우리 나연이 편지 잘 읽어 보았단다.
지치고 힘들겠지만, 한발 한발 엄마, 아빠 생각하며 걷는다는 네 말이
엄마를 또 울게 하는구나. 사랑한다 나연아!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 고맙고,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우리 나연이!!!
현장탐험소식들으니, 어제도 날씨는 너무 춥고, 또 야간행군까지 했다고 하는데, 너무 힘들었을텐데,
또 해냈구나!
역시 우리 나연이는 한다면 끝까지 해낸다니까?!! 멋져!!!
그래, 나연아 , 우리 이겨내자!!
경복궁에서 만날때 한참이나 자라있을 나연이를 생각하면,
엄마도 춥다가고 우리 나연이 생각하면 안춥고,
하루 하루 우리 나연이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단다.
우리 나연이 없는 우리집, 너무너무 허전하단다.
하루 빨리 우리 딸들이 우리 집을 가득 채워주시길..... 호호

엄마의 힘 내딸 나연아,
너무너무 사랑하고,
끝까지 힘내고, 홧팅!!!
사랑해~~~~
또 사랑해 그리고 사랑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