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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딸 ! 오늘 행군하느라 많이 힘들었지.
우리딸은 매일 걷느라 힘든데... 엄마는 지금 보보스 찜질방에서 편지
쓰고있단다. 딸 하고 못 와서 섭섭하다. 끝까지 완주해 엄마랑 같이오자.
사랑스런 딸!!!
지금은 즐거운 저녁 시간 끝나고 오늘 일지쓰느라 바쁘겠지.
아마 내일면 아빠,엄마 편지 받아보겠구나.
엄마 타자 늦어서 ... 편지쓰는데 시간이 좀 걸린단다. 하지만 걱정마.
엄마의 독수리 타법으로 열심히 쓰고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
사랑스런 딸 ! 보고싶다. 돌아오면 한가지 소원 들어줄께. 생각해봐.ㅋㅋㅋ
내일을 위해 아무 생각하지말고 푹 쉬렴.
딸! 바탕색 이쁘지. 그림 넣은 편지 하니까 좋지. 딸 마음에 들었으면...
정혜야 오늘 밤 꿈속에서 만나자.
내일도 힘내!!! 파 ~이 ~팅 !!!!! pc방에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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