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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 8

by 허정현 posted Jan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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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
그동안 잘견디고 있는 아들이 아빠는
참 자랑스럽고 대견하게 생각한다
아픈데는 없는지 궁금하고
발바닥 티눈 수술했던 자리는
다시 터지지는 않았는지 걱정이구나
이제는 많이 적응이 된것같이 보이는구나
오는동안 늘 조심하고 대장님들 말씀 잘듣고
대원들과는 서로를 도우면서 행군하는 자세를
잊지말기를 바란다
아울러 한순간 한순간 무의미한 국토종단이 되지않도록
소중한 시간들을 마음에 담고 오기를 바라며
아빠와 만나는날까지 건강하고
튼튼한정신을 가진 아들이 되어 만나자
국토종단 대원들과 대장님들 ~~화이팅 ``^*^
허정현 ~~ 화이팅 ~~~

추신 : 엽서는 잘보내고 있는지 남기지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