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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야! 엄마야~ *^-^*

by 김기대 posted Jan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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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기대에게!
불을 짓펴서 양은냄비에 끓여먹은 라면맛은 정말 꿀맛이였겟군^^
기대는 라면을 좋아하는데 더욱 맛있었겠네 ?ㅎㅎㅎ
오늘은 문경세제를 넘는다는데 .... 기억나니?
엄마, 아빠, 동생기보랑 같이 문경세제를 걸었는데 ... 엤날에 경상도에서(상주를 거쳐)
과거를 보러 서울로 오려면 이 문경세제를 꼭거쳐서 가는 과거길이야
옛날어른들의 애환과 설움과 추억이 담긴 뜻깊은 길, 그러나 지금은
아름다운 길이며 아련한 추억의 길이며 청춘남녀의 데이트길 이기도 하단다
엄마도 아빠만나기전 제일친한찬구랑 그러니까 지금같이 날씨가 춥고 눈이오는
이문경세제를 걸었단다.
낭만을 읖으며 ... *^^* 날씨가 추워서인지 우리둘만이 걷는길 이었단다
너무나 고오한 정취에 취해서 이세상에 친구와 단 둘만의 느낌이었단다
바람소리와 개울가에 물흐르는 소리외엔 들리지 않았으니깐
그레서 친구랑 엄마는 우리나중에 남자친구 생기면 다시 한번오자고 약속앴지
남자친구와의 약속은 못지켜지만 우리가족이 가는 행은은 있었잖니
남지친구인 아빠를 넘 늦게만나서 그런거야.
암튼 기대가 엄마의 아름다운 추억의 길을 쫗은 친구들과 쌀쌀한 겨울에
걷는다는게 묘한 인연인것 같구나.
기대도 주의의 아름다운 경관도 보며 느끼며 , 많은생각하면서 걷겠지?
엄마에게 많은 이야기거리 를 만들어 오렴
기대랑 만나서 할 얘기들이 많겠네... 생각만 해도 즐겁구나 *(^0^)*
어제는 동생기보 생일이었단다 미역국과 케익을 먹으면서 기대가 같이 할수 없어
섭섭했었단다. 아빠도 기대를 기다리고 게시단다
기대가 보낸 인터넷글 엄마마음이 뭉클 했단다
효도를 많이 하겠다고 엄마말 잘 듣는 착한아들이 되겠다고 했지?
기대는 원래부터착한 효자아들이였지 .
엄마가 기대를 너무 닥달하여 그런거지, 그동안 미안했다 많이 많이
이제는 기대를 편하게 해줄거야 .
훌륭한 영웅이 되어진 아들에게 무슨 할말이 있겠니..
오늘도 홧팅!!!
사랑하는 엄마가 기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