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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야! 신기는 준호, 성호의 거울이며 우상이다.

by 정신기 posted Jan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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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고생 많지?
집에 있어도 이렇게 추운데 정말 춥고 고생스럽겠구나!
그래도 벌써 반이나 왔네?
상주에 도착했을 때 얼마나 반갑고 기쁜 마음이었을까?
할머니라도 계시면 얼굴이라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무도 못봐서 허전하기도 했을 것 같구나
대견스럽다는 말도, 자랑스럽다는 말도, 신기한테 해주기에는
너무 부족한 말들같구나! 그런 말보다 더욱 더 힘이 불끈 솟고 몸과 마음이
경쾌해지는 그런 말들이 무엇이 있을까?
신기야! 이모는 말이야
그 힘든 길을 추위와 싸우면서 부르터진 발로 고통을 참아가면서 터벅터벅 걷고 있을 신기를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저 밑바닥에서부터 말로 표현못할 무언가가 가슴 가득 채우면서 밀려 올라온단다.
안타까움, 뿌듯함, 대견함, 자랑스러움, 등등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일을 신기가 이렇게 꿋꿋하게 견디며 하고 있으니 말이야
이제 얼마남지 않았지? 시작은 반이라고 벌써 반이 지나고 반만 남았네!
오늘도 내일도 아파도 추워도 그만 주저앉고 싶어도 절대로 신기야!
멈추지는 말아야 돼!
" 나는 나 자신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 명심 또 명심 알았지?
이모가 신기한테 기를 풀어넣어 줄께
으라차차 쉬이이이이이웅 에너지 파워 푸아아~~~앙
이모가 준 기 잘 받고 서울하늘을 바라보며 서울에서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을 엄마, 아빠, 이모, 이모부, 그리고 신기를 항상 제일 잘 따르고 우상으로 생각하는 준호, 성호, 주희에게 어깨를 쫙 펴고 힘차게 마지막까지 걸어오는 모습 경복궁에서 보여주자꾸나 오늘 저녁도 잘 먹고 잘 자고 좋은 꿈 꾸고...
19일 서울에서 장한 모습으로 만나자! 신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