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경진아, 아무래도 니가 집에 돌아오는 걸 걱정하는 것 같아서 하는 얘긴데,
엄마 아빠가 경복궁으로 너 데릴러 같테니 염려말고, 네 몸 조심이나 하거라.

할아버지는 매일 네 소식을 물어보신다. 나도 네 일정표 밖에는 없어 답답하구나. 지금쯤 문경, 상주를 지났겠구나. 수고 했다. 그래도 그곳은 제작년 여름에
팜스테이를 한 곳이라 덜 낫설지? 참, 할아버지가 준비해 주신 비누칠한 양말이 도움은 좀 되더냐?

며칠 후면 네 생일인데 우리 경진이가 좋아하는 미역국을 못먹게 되서 많이
섭섭하겠다. 국토 대장정 끝나면 실컷 먹게 해 줄께. 조금만 참아.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동생들 모두 네 적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다들 네가
별탈없이 마치기를 기원하고 있으니, 잘 될테다. 다들 마음은 그렇지만
인터넷이 서툴러 나만 대표로 글을 올리려니 좀 안타깝구나.

아무쪼록 힘들더라도, 이겨내고 많은 생각을 해 보기 바란다. 네 인생에서
지금같은 기회는 다시오지 않을 것이다. 뜻깊은 기회가 되길 빈다.

서울서 보자.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1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53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497
31129 일반 지난간 발자국은 김세중 2005.01.13 214
31128 일반 내일은... 박선열 2005.01.13 133
31127 일반 건행이 오빠. 이건행 2005.01.13 149
31126 일반 사랑하는 딸에게 조성지 2005.01.13 141
31125 일반 형님에게...... 전민탁 2005.01.13 120
31124 일반 작지만 큰영웅 완아! 구해완 2005.01.13 210
31123 일반 상우야 안녕 이상우 2005.01.13 286
31122 일반 너희들은 우리에 로또야! 영관,영완 2005.01.13 288
» 일반 경진아, 경복궁으로 데리러 갈께. 9대대 송경진 2005.01.13 345
31120 일반 다운아 ~ 1연대다운 2005.01.13 126
31119 일반 아들아8~~~~~ 이준희 2005.01.13 155
31118 일반 아들아! 안옥환 2005.01.13 120
31117 일반 건행/아빠 8 이건행 2005.01.13 152
31116 일반 엄마도 영희아줌마와 걸었지. 김재홍 2005.01.13 222
31115 일반 옥환아 안옥환 2005.01.13 199
31114 일반 사랑하는 남준에게 박남준 2005.01.13 182
31113 일반 한걸음이 벌써 반을 넘었네? 김세중 2005.01.13 153
31112 일반 우리 오빠 최고^^ 정신기 2005.01.13 258
31111 일반 상랑하는 오빠에게 박남준 2005.01.13 263
31110 일반 다운에게 정다운 2005.01.13 152
Board Pagination Prev 1 ... 571 572 573 574 575 576 577 578 579 58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