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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사히

by 김승주,김동안 posted Jan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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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넘었구나
승주,동안아 너희들 사진과 목소리도 잘 들리던구나
아빠도 밖에서 너희들을 생각하며 또 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좋은 말도 많고 하지만 그무엇보다도 바꿀수 없는 것을 너희들이
몸소 체험으로하고 있다는 것이 그무엇으로 비교가 되겠나,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있다지만 이런게 너희들에게 현재로서는
무의미하게 들리지는 몰라도 하루하루를 그런 마음으로 정진하거라,
지금쯤 온몸이 아파오기도하고 아무 생각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는 것도
너희들의 일과표를 통하여 잘 알고 있단다,
야간행군 뿐만 아니라 매서운 바람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너희들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도 하구나,
이제는 정상의 고비를 넘기고 간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해낼거라고
아빠는 믿는다,
지친 주위의 동료들 서로 위로도 해가면서 어렵겠지만
참고 이껴낸다면 이제는 뭐가 부럽겠냐,
만날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