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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갈수록

by 김민수 posted Jan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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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야 냉수마찰하는 기분이 어땠어?
우와! 우리민수 별 경험을 다해보네. 불때서 라면도 끓여먹고 냉수마찰도 해보고
엄마는 사진만 보고 있어도 정말 추운것 같은데 장하구나.
6연대 사진도 잘 보았어. 전화방송도. 대장님들의 수고로 매일 매일 이렇게 집에서 소식을 듣고 볼수 있으니 정말 감사하구나.
그리고 민수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씩씩해지고 있는것 같아 보이는구나.
그런데 너의 엽서는 언제 보냈는지 아직도 도착하지 않고 있어.
다른대원들은 다받아 보았다고 올리던데 민수것만 도착하지 않은건지 특공대가 늦는건지 모르겠네.
민수가 될수 있으면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선생님께도 .....엽서좀 보냈으면 좋으련만. 이제 5일 남았구나. 고지가 눈앞이다. 내일도 화이팅,
아들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