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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5 03:50

엄마야~

조회 수 157 댓글 0
이쁜 딸 혜인아~
오늘도 씩씩하게 걷고있겠지! 엄마는 혜인이를 생각하며 누워있단다.
수술할때 걱정도 되고 엄청 떨렸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
----기께짓것 수술은 의사선생님이 하는거다. 혜인이도 그렇게 힘든것을 하는데
엄마도 잘 해서 혜인이한테 자랑해야지----------
했거든. 근데 잘 된거야.마음을 먹으니까 하게되고, 그 마음 속에 우리 딸 들이 있었거든. 특히 멀리 있는 우리 둘째 딸 혜인을 생각하니까 마구 힘이 생기는거있지.
사실 엄마 수술이 다른 사람보다 어려웠다고 하셨거든.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은 죽이나 미음을 먹는데 엄마는 아직못 먹는단다.
낼 아침에는 물을 조금씩 마셔도 된대. 입이 자꾸 말라서 물로 헹구고 젖은 수건을 물고있지만 엄마는 행복해. 우리 혜인이를 생각하면 너무나 대단해서 보내놓고 보니까 존경스럽기까지 한다니까. 엄마라면 못한다고 하고 별의별 핑계를 대서 안하려고 할건데 엄마 딸은 한다고 했고 지금도 한 발 한 발 오고있잖아!
혜인아!
어떠니? 다녀와서 도움이 될것 같니?질문이 너무 성급하지? 그럴거야. 근데 혜인아
분명히 도움이 될거야.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엄마는 잘 모르거든. 혜인의 행동을 보면 발견할 수있을거지만말야.혜인이가 직접 해 본 사람이니까.
그럴 때마다 이야기 해줄래.
친구는 많이 사귀었나, 몸은 어떤지 어떤 생각을 하며 걷는지 무엇을 보았는지...너무 궁금해. 어서 와서 엄마한테 이야기 해주려무나. 혜인이의 목소리를 들으면 더 힘이 생길거야.
이 글은 간호사 선생님이 올리는거고, 엄마가 일어나지를 못하니까 종이에 써서 부탁한거야.깜짝 놀랬지? 지금 새벽이거든. 많이 보고싶다. 우리 혜인이 사진을 못 보니까 안타깝기는한데 엄마 하루 하루 기다릴거야.
혜인아!
많이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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