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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우리딸내미

by 김성아 posted Jan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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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난리란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날마다 전화해서 이렇게 날씨가 추운데....
성아가 얼마나 힘들까? 하고....걱정이 태산이란다.

큰이모는 전화해서....어디까지 왔냐고 물으면서...대단하다고....
성아는 정말 대단하다고....성아가 야무져서 잘 할줄 알았다고....
한단다.

수연이 이모는 아침 저녁으로 전화해서 성아 연락없냐고....
어디까지 왔냐고....아프지는 않은지....걱정을 한단다.

막내이모는 전화해서 경복궁에 갈 준비를
예진이와 어떻게 하고 있다고...
중계방송을 하듯이 전화를 한단다.

그리고....늘 걱정하며 묻는 아빠!!!
아무래도 아빠는 성아를 짝사랑하는 것같아...
엄마보다 성아를 더 사랑하는 것 같으니....
회사에서 전화해서 엄마보다 성아를 더 찾으니...
어디까지 왔느냐...
힘들지는 않겠느냐....
하면서....

성아야...
그리운 나의 딸....길거리에 성아
또래가 지나만 가도 성아가 더 그립구나....
잘지내고....
아프지 말고....
즐겁고...행복해 하면서....
지내길 바란다.
간절히....
처음에는 괜히 보내서...이추운 날씨에...
많이 후회하고...걱정하며 보냈는데....
벌써 반 이상을 씩씩하게 보내고 있으니....
성아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널 믿고...널 사랑한다. 사랑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