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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울 아덜~~~

by 구해완 posted Jan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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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들아!
오늘 행군도 힘들었지?
고지가 앞에 보이지만... 네 가슴에, 너의 시선에...
많은 생각이 있었겠다.
멈마가, 아빠가, 삼촌들이보낸 편지를 봤겠다.
마음이 무겁내. 너의 가슴에...

완아!
네가 혼자는 아니였지? 항상 네 곁에 엄마와 아빠가 있었던거
우리 완이도 알고있지? 늘 너와 함께 있었어.
너와 발걸음 같이하며, 엄마가 우리완이 없어서 많이 힘이들고,
네가 많이 그리웠던거... 알지?

힘들었을것 같아서 엄마가 할말이 없내.
네가 숨이 거칠고,
네가 발걸음 무겁고,
네가 엄마와 아빠가 그리울때...
네가 많이 추워서 엄마의 품이 그리울때...
엄마의 그리움은 더... 많이 컸다.

사랑해~~~
보고싶어~~~
오늘 엄마가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제 얼마 남지않았는데, 오늘 우리 아덜이 가슴이 아플것 갔아서...
너에 눈에 눈물 고였을듯 싶어서...

엄마와 아빠가 울아덜 정말 사랑하는거 알지?
아들아~~~ 고맙다.
아들아~~~ 사랑한다.
아들아~~~ 울아덜 장하다.
아들아~~~ 엄마의 영웅이다.
사랑해~~~
정말 보고싶다.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