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보고싶은 진우야!
아침에 눈을 뜨니 네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
창 밖을 보니 아주 조금이지만 눈이 쌓여 있여 걱정반 설렘반으로 너에게 오늘도 편지를 쓴다.
네가 경복궁에 도착한 그 날까지 날씨가 춥지 않았음 했는데 얄미운 하늘이 눈을 뿌려 놓았네. 네가 있는 그 곳에도 눈이 왔는지? 위로 올라 올수록 추워질텐데 옷을 단단히 입고 눈과 추위에 잘 견뎌내길 바란다.

오늘 아침엔 너의 전화 목소리를 들었다. 건강하고 씩씩한 소리를 들으니 엄마가 마음이 뿌듯하고 든든하구나. 앞으로 중학생이 되면 지금의 그 기상과 의지와 용기 잃지 말고 생활하기 바래.
작지만 큰 영웅이 되는 그날을 위해 너에게 오늘은 과정일 뿐이야. 그 과정을 겪으면서 넌 너도 모르게 영웅으로 태어 나는거지
가슴이 한참은 넓어진 작은 영웅으로...
그 먼 길을 걸어 오면서 서로 돕고 이끌어주고 밀어주고 위로해주고 감싸주는 그런 일들이 너를 사랑과 이해와 화해와 동료애 협동심 참을성 기타등등 많을것을 알게 해 줬을거라고 난 믿는다.

사랑하는 아들아!
얼마남지 않은 시간 더욱 소중히 보내기 바래.
너에게 이시간은 다시 돌아 오지 않는거야.
힘들겠지만 좀 더 힘을 내서 웃으면서 서로 짜증내지 말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힘써봐. 할수 있지. 넌 할수 있어.
사랑해 그리고 보고싶다.
힘내!
널 아주 많이 사랑하는 엄마가

추신 / 민아는 어떠니? 서로 격려하면서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고 전해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4
23549 일반 엄마,아빠는 너희둘 얘기만 하고 있어. 박은원,예원 2005.07.28 220
23548 일반 우키키ㅋㅋ 김준현 2005.07.17 220
23547 일반 사랑하는 큰딸에게~~ 양 다은 2005.07.16 220
23546 일반 안녕안녕 ! 김영관 2005.01.17 220
» 일반 어! 눈이 쌓였네. 박진우 2005.01.16 220
23544 일반 듬직한 나의 아들아~~ 정신기 2005.01.11 220
23543 일반 아들, 김기대에게 김기대 2005.01.10 220
23542 일반 도원아.....!!!!수영선생이다... 강도원 2005.01.10 220
23541 일반 아자아자! 양하운 힘내라 힘!! 양하운 2005.01.09 220
23540 일반 아진아~~ 잘걷고 있나?? 구아진 2005.01.08 220
23539 일반 귐둥이 도원아! 강 도원 2005.01.07 220
23538 일반 나연이의 글을 보고 강나연 2005.01.06 220
23537 일반 사랑하는 우리 아들상우에게 이상우 2005.01.05 220
23536 일반 3대대 이예솔에게 이예솔 2004.07.31 220
23535 일반 씩씩한 도훈아! 김도훈 2004.07.29 220
23534 일반 민지 생각하며... 정민지 2004.07.21 220
23533 일반 ⅲ⑥ 소은이언니 ⑥ⅲ file 권소은 2004.07.18 220
23532 일반 보고싶은 큰형아 시준이형에게 박시준 2004.07.18 220
23531 일반 보고싶구나..호진아.. 이호진 2004.01.07 220
23530 일반 갈고닦아서 빛을 내거라 박마광 2004.01.02 220
Board Pagination Prev 1 ... 950 951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