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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읽고 무슨 생각.....

by 권 수연, 권 수려 posted Jan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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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수연,수려야
씩씩하게 서있는 모습, 열심히 걷고 있는 모습. 모든것이 마음뿌듯하구나.
정신건강, 육체건강 모두가 강인한 우리 수연,수려에게 필수조건이란다.
감사하면서, 겸손하게 앞으로 한발 한발 내딛을 수있는 용기와 끈기를 엄마는 깊이 고맙게 느낀단다.
우리 수연,수려가 걸어오는 길이 옛날 과거를 보러 가는 양반들의 길이었단다. 그런데 너희들이 바라보는 것은 우리것을 완전히 알고 더넓은 세계속으로 나아가는 거란다. 자기가 할 수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때 가장 아름다운거란다. 사람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누누히 얘기했던 과정과 그동기또한 더중요할 수있단다.
가치관을 확실히 새기고 그가치관이 빛을 발하도록 주어진 여건속에서 적응잘하고 더좋은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해서 큰일을 도모하는것이란다.
(수연아) 이번기회가 수연이를 얼마나 성숙하게할 지 엄마는 마음이 몹시 설레인단다. 주위를 이끌 수있는 그런 자질을 키우는 좋은 밑거름이되었으면한다.
사랑한다.
(수려야) 수려의 믿음직한 모습이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어려움도 아무런 흔들림없이 할 수있을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마음이 든든하단다.
보고싶구나.
(추신) 엄마,아빠가 아무리 바빠도 너희들 편지,사진 보고또보고, 전화목소리 듣고또듣고 마음깊이 새기고 또새기고 있단다. I LOVE YOU. India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