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 3일을 남겨두니 이 엄마 가슴이 띄네.
오늘 아침에 눈을 떠 보니 하얗게 눈이 왔더구나.
윤영이 생각에 마냥 기뻐할 수 도 없었어. 그곳은 날씨가 어떨지 걱정이 되서.

어제는 윤영이 방 정리하다가 윤영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쓰던 일기장을 봤어.
그땐 시적인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 1년동안 무려10권정도 윤영이의 작은 역사를 만들었더구나.

날씨의 표현도 , 우중충하고 회색빛하늘, 누룽지같은 하늘, 눈부시게 환한 하늘, 찐빵 만드는 날씨등 재미있는 표현이었어.
특히 언니와 사이가 안좋을때 언니에 대한 적대감을 아주 적나라하게 써서 엄만 한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다가 참 많이 웃었다.

그렇게 잘쓰고 시적인 우리 윤영이 그이후론 일기를 별로 쓰지 않지?
요새 거의 많은 아이들이 인터넷 문화에만 젖어 더 그러한 것 같아.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면서 다시 윤영이의 작은 역사 시작하는게 어떨까?
윤영이의 시적인 감각을 키워 갔으면 싶은 엄마 마음에...

그동안의 엄마 아빠 편지는 받아 보았겠지?
엄마 아빠의 마음 읽으면서 힘찬 걸음으로 더욱더 힘내자.
사랑해 윤영아!! (윤영이를 기다리며...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2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2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6
30929 일반 편지 잘 받았다. 개척대양화동 2005.01.16 189
30928 일반 항상 반갑다 이시형 2005.01.16 181
30927 일반 민주, 나연아!! 조금만 더 힘내렴. 강민주, 강나연 2005.01.16 366
» 일반 윤영이를 기다리며...... 정윤영 2005.01.16 170
30925 일반 창빈아!!! 서창빈 2005.01.16 125
30924 일반 그날이 보인다 김승주,김동안 2005.01.16 160
30923 일반 엉둥맨!이제그만.. 전민탁 2005.01.16 138
30922 일반 요즘은 어떻니?? 이정훈 2005.01.16 122
30921 일반 다운아 정다운 2005.01.16 148
30920 일반 푸하하하 최하늘 2005.01.16 151
30919 일반 13일째 문준선 2005.01.16 118
30918 일반 건행/아빠 10 이건행 2005.01.16 121
30917 일반 오빠 하이~ㅡ0ㅡ/ 은승만 2005.01.16 195
30916 일반 이슬이에게 이슬 2005.01.16 215
30915 일반 장하다 최신훈 2005.01.16 115
30914 일반 정훈아 엄마는 분당에... file 이정훈 2005.01.16 227
30913 일반 사랑하는슬아 이슬 2005.01.16 147
30912 일반 아들아10~~~~~~ 이준희 2005.01.16 167
30911 일반 세밤만 잘 참아야지.. 이시형 2005.01.16 213
30910 일반 보고싶은 정영이에게 박정영 2005.01.16 444
Board Pagination Prev 1 ... 581 582 583 584 585 586 587 588 589 59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