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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둥맨!이제그만..

by 전민탁 posted Jan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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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받고 섭섭한마음에 몇자적어보낸다
온통 아버지랑 탁이 이야기뿐인것 너무너무 섭하다야!
평소 엄마에 대한 불만 표현한것 같아서 많은 생각 해본다 그렇다고 아들이 기대하는 후회, 미안함은 절대 아니란것 명심할것..??///??
좀전에 이모께서 잠깐 다녀가셨단다
미역국만 먹고 얌체같이 갔어 아휴 미워?/??
오늘은 이모 생일이니까 한번은 내가 봐준다
아버지는 지금도 편지 너무 많이 쓴다고 야단하신다
이모든것은 표현이 부족한 엄마의 진실한 마음인것 절대 잊지말도록*****
기쁜소식 전하마 오늘 이모가 지연이 누나,동섭이 형하고 연락이 되었어
너도 함께 기뻐해 ..
아들
좋은것 멋진 많이 보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내일이면 또 우리집이 썰렁할것을 생각하니까 .
해서 너가 돌아올때까지 탁.엄마의 마음을 꼭꼭 말아서 둘란다
오는대로 곧바로 #####




이제그만 써야겠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