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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여기만큼?

by 전민탁 posted Jan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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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천을 지나 오늘은 용인을 걷는다고 넘 좋겠네!
진짜진짜루 내일 모레면 우리 민탁이를 만날수있겠다.... 셀레인다야
옛날 첫사랑을 만나는것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지금은 6시인데 왜이렇게 빨리 편지를 쓰는고 하면 오늘 병원에 가거든
탁이랑 아버지는 아직도 꿈바다에서 헤엄중인가봐......
집에오면 엄마 없어도 시간잘 짜서 남은 방학 알차게 보내는것 잊지말고
다른 대원들 엄마들은 칭찬.격려.용기를 하염없이 보내던데 엄마는 온통 부탁.걱정.부담만 주는것같아서 정말 미안하다*** (사랑과 염려가 큰만큼 꿈.희망이큰법)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힘든 발걸음 함차게 한발한발 내딛자구나!
무진장 사랑하고싶고 열심히 사랑하고 허벌지게
아낀다 민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