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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들 힘을 합해 경복궁을 향했을 작은 영웅들
동안,혜민,신기,경진,아진 영웅들
하늘,경태,도현,우석,태완, 아라 영웅들
성수야! 소중했던 대원들 중에도
너의 대대, 연대의 동료들이었겠지.

지금은 집과 가족 생각뿐이겠지만
좀 지나면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동료들이 궁금해질거란다.

너가 이 글을 해단식 전에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 동료들 주소나 연락처, 이메일 정도는
서로 알려서 앞으로 생각날때 연락하며 지내면
좋을것 같아서......

성수야! 너와의 싸움에서 잘 이기고 오고있구나!
이것이 바로 '수신" 중에서 가장 중요한 너와의 싸움이다.
나 자신을 위해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갈고 닦을수 있지 않겠니?
성수가 대학생이 되고 군대에 같다 올 때까지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의 '수신'에 힘써야 할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잘해주고 나 자신한테는 최대한으로
꼼꼼하게 해야 한단다. 지금 할 일은 지금, 오늘 할 일은 오늘 ,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한단다.
성공한 이들을 보면 이것을 잘했기 때문이란다.
자기관리.
2005년 1월 17일
이틀밤남은날에 엄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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