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야?!!

아들아~

그런거란다..그런거야..
그렇게 살아가는 거란다..

힘들게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많은 생각들을 하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또한 네마음을 이리저리 다스리고 인내하고
다시 도전하고 ..

멀기만 하던 고지가 저만큼 있다는 생각에
지금은 약간의 설레임과 흥분으로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딛고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아들아~~

네가 보고 듣고 느낀것들..
그 모두가 너에겐 큰 재산이 될 것이다..

내 나라의 산천과 내 국토의 숨소리를 들었고.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이웃들.친구들.그외의 모든 사람들과의
조화를 보았고.
투지와 인내가 있으면 못할것이 없다는 자신감도 느꼈을테고,,.

사랑하는 아들아...

역시 믿었던 만큼 잘 해 주어서 고맙구나..

그래서 아빠 . 엄마는 또 용기를 얻고 꿈이 생기고
희망이 생기는구나..

험한 세상일지라도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 주는구나...

고맙다...

아빠. 엄마에게 가슴 뭉클한 교훈을 주었구나..

끝까지 힘내자!!

이제 다 왔다..

애썼다!!!

이틀밤만 잘 보내면 반가운 만남이다..

잘 이겨낸 장한 우리 아들 보고 싶은 맘 간절하구나..

하늘 만큼 . 바다 만큼... 부쩍자란 우리 아들..

경북궁에서 만나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