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할때가 되었구나

긴여정의 마무리를 할때가 되었구나
그동안 웃고 울면서 많은 친구들과 대장님들 그리고 동생들 형들 아주 많이 많이 정이 들었겠지..만나면 헤어짐이 있는법 이제는 종단의 마무리를 하면서 주변의 모든이들과 서로 감사해 하고 다음의 만남을 약속하렴
서로 도왔기에 이처럼 커다란 일을 할수 있었던것 아니겠니?
정말로 안전하게 끝까지 고생하신 대장님들께 꼭꼭 감사 인사하렴
아주 힘든 경험으로 동훈이가 값진것을 얻었다면 엄마 아빠는 고마울 따름이다
이제는 40KM 가 넘는 행군도 거뜬이 해내고 서울을 향해 힘있게 걷는다는 모든 아들,딸들을 생각하면서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도착하기를 기원한다
동훈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2005년1월17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