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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편지를 쓴다.
시형이보다는 조금은 편한길을 떠났기에 편지를 많이 쓰지를 못했다.
두려움없이 새로운 세계를 접해보기를 아빠는 원했다.
모든 일에 두려움없이 다가서기를 원했다.
자신있게 너의 길을 가기를 원했다.
그러기에 망설임없이 길을 재촉했다.
조금은 적응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행여 시차적응이 잘되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음식적응이 잘 되지는 않았는지
걱정하지는 않겠다. 아빠는 많은 외국에 나가서 다 상황에 맞게 적응했다.
너도 아빠 딸이니 잘 하겠지.
너에게 주어진 모든것은 다 네가 극복할 수 있는 일이라는것을 명심해라.
그래도 힘이 들 땐 기도를 하거라.
너의 주님께서 해결해 주실거다.
지금쯤 아테에서의 환상적인 날들을 보내고 있을 수빈이.
많이 보고, 느끼고, 네가 아는 지식과 비교해 보려무나.
1월 17일 운주에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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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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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48 일반 어여쁜딸 양하운 2005.01.07 155
30847 일반 보고싶은 엄마아들~ 구해완 2005.01.07 155
30846 일반 형, 나 순호야^^ 권순원 2005.01.08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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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44 일반 오빠에게..... 김세중 2005.01.08 155
30843 일반 내복입고목도리하고 . . . 김민수 2005.01.09 155
30842 일반 엄마의 마음이 아파!!! 김세중 2005.01.10 155
30841 일반 장한 아들 김태영 2005.01.11 155
30840 일반 동안 승주야 김승주 2005.01.11 155
30839 일반 씩씩한 상우에게 이상우 2005.01.13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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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36 일반 사랑하는 남준에게 박남준 2005.01.14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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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34 일반 신기야! 너무 자랑스럽다 정신기 2005.01.18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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