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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경기도에 진입했다니 절로 감탄사가 튀어 나온다.
잘 견딜까 하루하루 걱정했던 긴 시간들이 지금 돌이켜 보니 참 짧게 느껴지는구나.
지금까지 잘 참고 잘 와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앞으로 이틀. 그중에 내일은 열기구 탐사라니 정말 재미있겠구나.
그리고 하루후. 드디어 우리가 만나는 날!!!
혹시나 못알아보진 않겠지?(우리 때순이!...ㅋㅋㅋ)
남은 일정 알차게 잘 보내고 친분쌓은 많은 사람들과 연락하며 지낼수 있게 연락처 받아오고, 대장님들께 감사의 인사 잘하길 바란다.
다운이 만날 생각을 하니 절로 힘이 나고 즐거워진다.
사랑하는 다운아. 너가 보고 온 많은 것들이 정말 궁금하다.
만나면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보자꾸나.
외할머니와 엄만 시간맞춰 꼭 마중갈테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다운이가 되길 바란다.
경복궁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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