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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도착한 기분이 어떠니?

by 김성아 posted Jan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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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도에 도착했겠네...
기분이 어떠니?
많이 힘들었지?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
네가 돌아올 날만 손꼽아 기다린단다.

네가 없는 네 방을 날마다 열어보며...
그리워한단다.....
없으니까 왜이렇게 허전한지....
식사할 때마다...우리 성아가 좋아하는 건데...하면서...
먹고 싶은 것도 많을 텐데.....하면서...널 그리워 한다.
장보면서도...저건 우리 성아가 좋아하는 건데....한단다.

성아야....없으니까 네게 못해준거...더 미안하고...
네가 빨리 와서 더 잘해주고 싶구나...

경복궁 도착하는 너를 기다리며...
사랑한다....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