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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기다리며....

by 정윤영 posted Jan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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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엄만 하루종일 분주하고 들뜬기분으로 보냈다.
온통 윤영이 생각만 하면서...
윤영이 침대 다시정돈도 하고 윤영이가 먹고싶다는 햄버거에넣을 고기도 만들고 곰국도 끓이고...
오늘은, 내일을 위하여 축복이라도 하듯이 그렇게 춥던 날씨도 누그러졌구나.
너무추워 부모들의 가슴을 더욱 차갑게했었는데 말야..
날이 좀궂엇기는 하지만 오늘의 발걸음은 다른때보다도 가벼웠겠지?
국토종단의 마지막 밤, 그동안 함께한 대원들과 소중한 대화 나누고 고생하신 대장님들한테도 감사하다는 말 잊지 말아라.
내일로써 국토종단은 끝이지만 그동안의 귀중한 체험으로 새로운 중학생활로 거듭나길 바란다.
내일 외할머니, 아빠께서도 윤영이의 자랑스런 모습 보시러 가신댄다.
내일을 기다리며, 윤영이를 엄청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