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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에 돌아오는 다운아.
오늘 대구에서 쓴 편지 보았다.
어쩜 엄마를 뺑덕어멈처럼 그려서 아빠에게 놀림을 당하게 만들어 놓았을까?
넌 이제 죽음이다.
헤어져서 그립더니 만나자 죽음을 외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이 슬프다. 흑흑
엄마를 제일 못그렸어. 거기다 엽서는 달랑 2장.
각오는 하고 있겠지?
지금이 새벽이니 낮에 보자꾸나.
아빠는 강압적으로 글 쓴다고 엄마 구박하는데 어짼든 넌 죽었어.
우리의 행복은 국토종단 중에 있었다고 본다.
아직도 비웃는 아빠의 웃음이 아주 기분이 나쁘다.
어쨋든 19일엔 반갑게 보자꾸나.-죽음은 그 후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모두 마중나가실꺼야.
만나서 울지 말고 굳세게 힘차게 인사 잘 하고 우리 딸이 성장했음을 보여주기 바란다.
엄마 아빠가 다운이 엽서 읽고 많이 웃었다.
(그래도 엄마 너무 못생기게 그렸어.흑흑)
엄마가 피켓들고 가서 환영해 주마. 조금만 기다려라. 나의 딸.
국토종단 무사히 잘 마치고 와서 정말 기쁘다.
우리 사랑 다운아 12시간 후에 보겠구나.
(아빠가 죽음이야 라고 하지 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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