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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완아~ 고맙다. 수고했다.

by 구해완 posted Jan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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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오늘 드디여 오는구나!
너의 돌아오는 이시간도 엄마의 가슴은
떨리고 설래인다.
마지막 한양을 향해 열심히 행군하고 있겠지?
오늘의 너의 발걸음이 얼마나 가벼울까나?
뿌듯한 가슴으로 노래 부르며 오고있을 아들을
생각하니 엄마가 참~ 행복하다.

아들~ 수고했다. 고생 많았다.
시간이 많이 흐른 다음의 너의 기억에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한페이지 장식하게 될거야.
지금의 너의 경험이 기억으로, 추억으로 마무리하지 말고
완이가 힘들때 밟고 일어설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어.

지금 오늘의 너의 완주가 너의 가슴에 용기와 힘이 되길...
함께했던 친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 전해야해.
너 혼자의 힘으론 오늘 이 완주의 기쁨을 가질수 없는거야.
그동안 널 보살펴 주셨던 대장님들께도 고개숙여 감사 드리고...

고맙다!! 엄마의 가슴에 행복을 다시 심어주고
감사해!!무사히 엄마 곁으로 돌아와 주어서
사랑한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