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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아 지금쯤 배를 탔겠구나

by 염태환 posted Jan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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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환
어젯밤 무척 들떠서 잠 못 이루더니 지금 어디쯤 가고있니?
서울역에서 기차도 타 보고 후쿠오카 가는 배도 타 보고 세상구경 잘 하고
다니는구나.니가 엄청 부럽다. 일본어 좀 알아서 덜 불편하겠네.
엄마도 일본 간지가 벌써 7년 됐는데 오사카.나라.교토 등등 생생하게떠오르는구나.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지 않겠어.
먼나라 이웃나라 책에서만 접했던 것들을 이젠 확실히 오감으로 느끼고 오겠지?
갔다와서 우리 이야기 많이 하자구나. 가까우면서도 먼나라 ,겉은 같아 보여도
전혀 다른민족,피상적인 문제점도 많지만 배울점도 많은나라....
이젠 유럽인이나 중국인.일본인들의 고유의 문화와 서로다른 풍습들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써의 긍지와 자부심도 많겠지?니가 여행을 통해서도
참 많은것을 얻게 되고 평생 큰 자산이 될거라고 아빠.엄마는 생각해.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