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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일이 지나가고 있네
어제와 그제는 열차에서 잠을 자고 드디어 오늘은 민박집
피곤이 제대로 풀리는 밤이 되겠구나.
슬기 가방은 이제 가벼워 졌지 그만큼 슬기는 자란거야.
경진이, 언니 노릇하기 힘들지...... 아주 든든해
지금 여기를 함박눈이 내리고 있어. 올들어 눈다운눈 처음이야
일본은 어떠니?
글구 토요일날 고모들이랑 엄마아빠 대천에 갔다온것 알지
아주 좋았어. 너희들이 없어서 서운하기는 했진만 고모들이
무척 좋아 하더라. 상상이 가지~~~~~
엄마는 머드팩 해 봤어. 아주 짱이었어. 낭중에 경진이랑 같이 하자.
지금쯤은 많이 지치고 힘들겠지만 오늘이 고비가 아닐까 싶다.
오늘을을 보내고 내일 아침이 되면 훨씬 몸이 가벼워 질거야.
민박집에서 편안한 밤 보내고 활기찬 내일을 기약하자!!!
경진, 슬기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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